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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파워볼게임 경우 2차 대감염에 따라 경제 활동이 재봉쇄된다고 하더라도 각국 중앙은행이 코로나19 사태가 극복될 때까지 모든 것을 풀어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1차 대감염 때보다 완충 능력이 확보됐다. 1차 대감염 이후 금융 완화로 주가 등이 크게 오른 것에 따른 자산 베픽 파워볼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 외 대체 투자할 때 됐다

분명한 것은 거품 논쟁이 거센 미국의 슈퍼 스톡과 한국의 언택트 관련 종목의 주가가 오른다고 하더라도 신구 평가 지표에 따른 엇갈린 주가 전망으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가운데 기저 효과 등으로 수익성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2021년에는 재테크 관점에서 주식 이외 대체 투자 수단도 생각해 봐야 할 때가 됐다는 의미다.

미국의 슈퍼 스톡과 한국의 언택트 관련 종목보다 상대적으로 덜 오른 국가의 주식과 종목이 수익률이 더 높을 수 있다. 국가별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상대적으로 덜 오른 중국 주식과 ‘구경제’라고 일컫는 전통적인 업종 그리고 흑자 도산 기업을 인수하거나 기업공개(IPO)하는 기업의 주식을 주목해 봐야 할 때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처럼 달러화가 많이 풀린다면 ‘트리핀 딜레마’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가장 우려되는 대목이다. 트리핀 딜레마는 미국이 경상 수지 적자 등을 통해 달러화를 계속 공급해야 하지만 이 상황이 지속되면 달러 가치가 떨어져 기축 통화의 지위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Fed가 무제한 양적 완화를 선언하자마자 달러 가치가 폭락할 것이라는 시각이 곧바로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운용자인 레이 달리오는 달러화가 휴지 조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잘 알려진 로버트 기요사키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망한 재테크 수단으로 달러화를 사 두면 안 된다고 추천했다.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주목해야 할 것은 금을 비롯한 귀금속 가격이다. 종전에 비해 대체 관계가 약화되기는 했지만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귀금속 가격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사상 최대로 풀린 유동성 때문에 물가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인플레이션 헤지 차원에서 귀금속이 부상할 가능성도 높다.

같은 차원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대형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어떻게 될 것인지도 주목해야 한다. 거래 절벽은 대형 상업용 건물을 내놓아도 매수 심리가 얼어붙어 거래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거래 단위가 큰 대형 상업용 건물은 거래량이 선행지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돼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 금융사가 운용하는 각종 부동산 펀드에 증거금 부족 현상인 마진 콜이 발생되면 더 큰 문제다. 마진 콜에 대응하는 디레버리지 과정에서 기존에 투자해 놓았던 부동산까지 처분해야 하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될 가능성 때문이다.

2021년 바이든 정부 출범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재테크 시장에서도 2020년 코로나19 사태 못지않게 종전에 볼 수 없었던 ‘대변화(big change)’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기업을 비롯한 경제 주체들은 ‘과감한 중심축 이동(audacious pivoting)’으로 새로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야 할 때다.사상초유의 0%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재테크족들에게는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솔깃한 요즘이다. 투자 위험성은 최소로 하되 소소한 이자를 알뜰히 챙겨 쌈짓돈을 목돈으로 불릴 수 있는 금융권 틈새상품을 눈여겨봐야 할 때다. 데일리한국은 현명한 재테크족을 위해 자산 모으는 재미가 쏠쏠한 금융권 상품을 살펴보고자 한다.<편집자주>

[데일리한국 이혜현 기자]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과 카드사, 증권사 등은 최근 고객의 계좌거래 내역과 대출 잔액 등 금융자산 현황을 분석해 최적의 개인별 맞춤형 재테크 포트폴리오 마련에 분주하다.

특히 올해부터 다양한 서비스로 마이데이터 초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금융사들이 오픈뱅킹을 업그레이드 하며 치열한 데이터 금융 경쟁을 벌이면서 재테크의 양상도 달라지고 있다.

다음 달부터 마이데이터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고액자산가들의 전유물이었던 PB 서비스, 은행 자산관리(WM) 서비스는 마이데이터로 인해 보편화될 전망이다.

개인이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통해 금융사, 통신사, 전자상거래 업체 등에 신용정보를 요구할 수 있고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고객의 소비패턴, 계좌잔액 등을 종합 분석해 최적의 금융상품을 추천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NH농협은행은 자산 조회와 소비 분석, 금융일정 캘린더, 통합 예상연금 조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비대면 개인종합자산관리(PFM) 서비스 ‘NH자산+’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NH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 내 자산관리 콘텐츠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전 금융기관의 자산 부채 부동산 등 실물자산, 연금, 현금영수증과 같은 정보를 통합 조회·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이 잊고 지나가기 쉬운 카드 결제일, 예·적금, 대출 만기일 등을 캘린더 형식으로 제공하며 우수고객 제도인 하나로 고객 시뮬레이션과 그에 따른 우대 혜택 등도 안내한다.

하나은행은 부동산 간접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사코리아와 손잡고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앱인 ‘카사’를 선보였다.

카사는 상업용 부동산을 주식처럼 사고팔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로 소액으로도 간편하게 상업용 부동산에 간접투자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다.

5000원으로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댑스(DABS) 1주를 살 수 있으며, 댑스 보유자는 빌딩 임대수익 및 향후 매각 시 보유지분 만큼 처분수익을 받는 권리를 가진다.

빌딩 소유에 따른 세금 부담은 없지만 투자수익에 대한 소득세 14%가 부과된다. 또 플랫폼 거래수수료 0.2%를 뗀다.

앱을 통해 언제든 댑스를 사고 팔아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투자한도는 개인투자자는 1인당 2000만원, 소득 적격투자자는 4000만원이다. 개인 전문투자자는 공모총액의 5% 수준까지 연간 투자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카드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가 협업해 카드 포인트로 해외주식을 살 수 있는 ‘해외주식 스탁백 서비스’를 내놨다.

신용카드 등을 쓰면서 쌓인 적립금으로 해외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제휴업체의 마일리지나 캐시백 등의 적립금으로 세계 우량 기업의 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매수할 수 있다.

특히 신한카드의 더모아(The More) 카드는 소비와 투자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투자 특화 신용카드다. 적립되는 포인트를 매월 신한은행 달러예금이나 신한금융투자의 해외투자가능계좌에 재투자할 수 있다.

더모아(The More) 카드는 소액결제를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2030 고객을 위해 결제 건당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적립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5900원을 결제할 경우 1000원 단위 미만인 900원이 투자포인트로 적립된다.

또 2030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특별적립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1000원 미만 금액이 더블 적립된다. 특별적립 가맹점에서 2만5800원을 결제하면 1000원 미만 금액 800원의 2배인 1600원이 투자포인트로 적립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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